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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t Control (셀프방역)

좀벌레(Silverfish) 발생 원인과 셀프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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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이르입니다.

좀(silverfish)의 원인과 제어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좀은 분류학적으로 좀목(Order Zyentoma)- 좀과(Family Lepismatidae) 로 분류됩니다.

 

주로 집안에서 흔히 보이는 곤충입니다.  특히 옷장, 책장 등에서 보이며, 집안 구석진 곳에서 자주 보이는 곤충이죠.

오랫동안 보관된 책이나, 옷에서 구멍이나 있기도 합니다.

좀목에 속한 곤충은 진화적으로 가장 원시적이고, 우리나라에서 좀목에 속한 종은 좀 한 종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좀은 날개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이차적으로 진화과정에서 퇴화되었습니다.

 

좀(silverfish)




[좀의 형태적 특징]

일생을 통해 성장과정에서 그 형태가 변화하지 않는(불변태, Ametabolous metamorphosis) 원시종이다. 체색은 일반적으로 은회색이며 비늘 편으로 덮여 있다. 체장(촉각, 미모는 제외)은 8~10mm 전후이고, 모양은 슬리퍼 모양이다. 촉각은 길고 편상이다. 말단에 3개의 꼬리 (1쌍은 미모, 1개는 미사)가 있다.

[좀 생활사 및 습성]

  • 불변태 : 태어나서 성충이 될 때까지 몸의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음.
  • 생육온습도 : 15 ~ 40℃ 온도에서 생육이 가능하며, 습도 60%이상
  • 수명 : 생육조건에서 7~8 
  • 산란수 : 벽틈에서 1회 10개 전후로 산란하며, 수회에 걸쳐 산란
  • 발육기간 : 알은 10일~2개월 후 부화하여, 1개월에 1회정도 탈피
  • 먹이원 : 종이,의류,섬유질,소맥분,건조식품
  • 서식처 : 실내의 서가(책보관장소),옷장,소맥저장소,건조식품저장소,습도가 높은 틈새

 

<좀 제어방법>

좀은 고서, 미술품, 벽지, 의류, 건조식품등 실생활 주변에서 제품들을 손상시키는 해충이다. 대부분 갉아먹어 구멍을 뚫는 형태이다. 최근에는 아파트에서도 흔히 보이며, 드레스룸, 펜트리 룸에서 제품들을 가해하고 있습니다.

  1. 물리적 방제 : 건조하게 보관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2. 화학적 방제 :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인 델타메스린, 퍼머스린 등의 잔류성 살충제를 틈새나 피해물의 뒤 벽면에 처리한다. 다락방이나 협소한 공간에는 연무처리도 효과적이며, 살충제의 유효기간을 고려하여 3~6개월 마다 처리하여야 한다.
  3. 보관 : 서예, 회화 및 고미술품등은 밀폐된 용기 속에 방충제(나프탈렌, 파라치크로르벤솔, 인펜트린 등)를 넣어 보관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건조하게 통풍을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조건이 안되고, 옷장에서 계속해서 좀이 보일 경우에는

1. 모든 옷을 세탁과 건조기를 사용해서 건조한다.

2. 세탁할 동안 옷장이나 드레스룸을 에어로졸(에프킬라)로 가득 차도록 뿌려준다.

3. 1시간 후 2번 작업을 1회 더 반복한다.

4. 마른걸레로 옷장이나 드레스룸을 한번 닦아준다

5. 건조한 옷을 걸어둔다.

6. 습기제거제(물먹는하마)를 설치한다.

 

좀은 가장 원시적인 곤충으로, 굳이 방역업체를 부를 필요가 없는 해충입니다.

사람을 물지도 못하고, 큰 질병을 매개하지도 않습니다.

쉽게 접근하시면, 쉽게 박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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