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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t Control (셀프방역)

그리마(House centiped) 발생 원인과 셀프 방역 (돈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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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이르입니다.

그리마(House centiped)의 원인과 제어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마는 분류학적으로 지네강(Chilopoda)- 그리마목(Order Scutigeromorpha)-그리마과(Family Scutigeridae)로 분류됩니다.

국내에는 그리마는 1개 그리마과 6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습한 곳에 은신하다가 야간에 주로 활동하며 먹이활동을 합니다. 행동은 매우 민첩하고 상당한 높이에 붙어있다가 바닥으로 내려오는 등 신출귀몰한 게 특징입니다.

그리마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자주 보인다. 주택이나, 숙박시설에서 자주 보이며, 특히 주방, 화장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마(돈벌레)

 

[그리마의 형태적 특징]

그리마류는 몸이 짧고(19~28mm), 약 15 체절과 15쌍의 매우 긴 다리를 가지고 있고, 최종 관절의 다리가 가장 긴 것이 특징이다. 맨 뒤의 다리는 돋보이게 가장 길고 생식기로서 감각기능을 가지고 있다. 체색은 배면이 담녹색이며, 촉각은 체장보다 길고 2 부분으로 휘어진 편상 촉각이다. 

[그리마의 생활사 및 습성]

  • 증절변태 : 알로부터 부화한 후 큰 형태의 변화는 없이 체절수만 증가 (몸마디가 불어나가는 것)
  • 생육온습도 : 15 ~ 40℃ 온도에서 생육이 가능하며, 습도 60%이상
  • 수명 : 3~4 
  • 산란수 : 암컷은 5월 ~ 9월에 걸쳐 500 ~ 1,000개의 알을 낱개로 산란하며, 토양 내에 묻어 두는 습성이 있다.
  • 발육기간 : 알의 부화 기간은 14 ~ 20일 소요되며, 유충기간은 37 ~ 90일 소요된다.                                                                          부화한 유충은 다리가 4쌍이고 체절도 성체와는 다르며, 6회 탈피과정을 거쳐 성충이 된다.
  • 먹이원 : 모기, 거미, 파리, 흰개미 등 소형 곤충을 포식
  • 서식처 : 낮에는 돌 밑, 낙엽 속, 벽 틈(크랙) 등 어둡고 습한곳에 잠입하여 은신한다.

 

<그리마 제어방법>

그리마는 생긴 것이 독특하여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혐오 곤충으로 취급된다. 실제로 사람을 물거나 독을 주입하는 피해를 주는 일은 없으며, 다리가 많고 길어서 외형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한다.

- 방제 방법 : 혐오곤충으로 가옥 내에 침입을 방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서식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가옥 내 벽 틈이나, 배수구 트랩의 설치로 실내 서식을 억제한다.  알에서 성충이 되어 산란할 때까지 기간이 1년이라 끈끈이 트랩을 이용하여 목격되는 장소 주변에 설치를 해놓으면 1년 안에 다 잡을 수 있으니, 다른 방법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 화학적 방법 : 최단시간 잡고 싶다면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인 델타메스린, 퍼머스린 등의 잔류성 살충제를 틈새와 주변 서식 환경에 처리한다. 

그리마는 집에 있는 다른 벌레를 잡아먹는 익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죽이거나 방역업체를 부를 필요가 없는 해충입니다.

사람을 물지도 못하고, 큰 질병을 매개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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