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바퀴의 특징과 박멸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독일바퀴에서 언급했듯이, 바퀴는 국내에서 1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분류학적으로 바퀴목(blattodae) - 왕바퀴과(Blattidae) - 일본바퀴(집바퀴, Periplaneta japonica)로 분류됩니다.
일본바퀴(집바퀴)의 일반적 특징
- 체색 : 무광택의 흑갈색
- 전 흉배판 : 무광택 요철형
- 크기 : 20 ~25mm
- 산란수(난협) : 14개
- 알 수 : 12~17개(평균 15개)
- 부화 기간 : 3~5주
- 약충 기간 : 약 180일 / 평균 9회 탈피
- 성충 수명 : 3~4개월
- 활동 기온 : 내한성이 강하며, 저온(약 20℃ 내외) 다습한 환경
일본바퀴(집바퀴)의 암컷은 전 흉배 판이 크고 날개가 짧아 복부의 절반을 덮고 있습니다.
수컷은 전흉배판이 작고 각이 졌으며, 날개가 길게 발달하여 활강(약간의 비행)도 가능합니다.
약충은 적갈색 색상에, 전 흉배판 가장자리에 황색 테두리가 있습니다.
건물 내부보단 건물 주변 화단이나 목재, 하수관 등에서 서식하며, 실내로 자주 침입을 하고, 내한성이 강해 겨울에는 외부에서 약충 상태로 동면도 가능합니다.
일본바퀴(집바퀴) 박멸(제어) 하기 위해서는 바퀴의 습성을 알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군집성
군집은 모여사는 것인데, 단독으로 서식할 때보다 2마리 이상이 서식할 경우 발육이 더 좋아진다. 바퀴의 배설물에는 집합페로몬이 들어있는데 이것에 의해 바퀴가 유인되어 서식처로 모인다.
2. 불완전 변태
바퀴는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알 - 약충 - 성충으로 3단계이다. 약충과 성충은 서식 환경조건이나, 먹이원도 동일하며, 제어 방법 역시 동일하다.
3. 야행성
바퀴는 낮에는 주로 은신해 있고, 밤에 활동을 한다.
4. 고온다습 환경
27℃ 내외의 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며, 주방의 구석진 곳이나, 전기용품 하단이 주로 서식하는 장소이다.
5. 향촉성
자신의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 있어, 아주 작은 틈새에 숨어 살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다.
6. 잡식성
저작형 구기를 가지고 있어 액상뿐만 아니라, 고형의 먹이를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먹이 없이는 2~3주 물 없이는 1주일가량 생존이 가능하다.
7. 토사성
바퀴는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 섭취한 먹이를 반소 화하여 토한다
8. 식분증
군집해있는 바퀴는 배설물이나, 토사물을 다른 바퀴가 섭식한다.
9. 동족 포식
일반적으로 먹이원이 풍부한 상태에서는 동족 포식을 하지 않으나, 먹이가 부족하게 되면 죽거나, 약한 개체를 잡아먹는다.사체-> 수컷-> 약충-> 암컷 순으로 생식에 중요하지 않은 순서로 잡아먹는다. 위의 9가지 습성만 알고 있으면 바퀴를 박멸(제어)하는데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일본바퀴(집바퀴)의 박멸 방법
일본바퀴(집바퀴)는 대부분 외부에서 서식 중이면 연중 실내에서 목격되는 시기는 5~6월 정도입니다.
5월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장마 전까지 일시적으로 보이면 외부에서 유입되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연중 목격이 계속된다고 하시면 내부나 주변 가까운 곳에서 서식 중이니 박멸을 해야 합니다.
1. 집
1) 준비물 : 장갑, 플래시, 에어로졸(프랄 성분), 스타킹 or 방충망 스티커
2) 사전 준비 : 없음
3) 탐색 : 아파트 - 5층 이상에서는 거의 목격될 일이 없으며, 혹시라도 보이면 화분을 점검해볼 것
저층일 경우에는 화분, 화장실, 다용도실 배수구를 점검하고 창틀 배수구멍을 막을 것
간혹 창고나 물먹은 목재에서 집단 발생할 경우가 있으니 창고도 확인해볼 것
주택 - 화분이나 텃밭 주변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도 계량기(동파 예방으로 싸놓은 이불)에서 자주 목격된다.
건물 주변 낙엽이 쌓인 배수로, 지하실에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자주 목격된다.
4) 투약 : 에어로졸을 상기 탐색지역에 육안으로 확인해서 보이지 않더라도 조금씩 분사해본며, 분사 후 1분 내에 바퀴의 움직임이 없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 만약에 보인다면 죽을 때까지 분사를 합니다. 반복합니다.
5) 기다림 : 투약을 완료하면 4주간의 기다림을 시행하고,. 독일바퀴와 다르게 중간중간 보이면 에어로졸로 잡아냅니다..
6) 재투약 : 4주간의 기다림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동일 장소에 동일한 방법으로 재작업을 합니다.
(바퀴가 확인되지 않은 장소에도 동일한 작업을 시행한다)
7) 시설개선 : 공동주택의 경우 배수관을 통해 지하에 서식 중인 바퀴가 위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스타킹으로 배수관을 씌워둔다. 5층 이하의 창문 배수구멍은 방충망 스티커를 사용하여 막아줍니다.
※ 주요 서식 포인트 : 화분, 텃밭, 창고, 지하실, 배수구, 수도계량기 등
2. 식당 및 사업장
아무리 넓은 공간이라도 일본바퀴(집 바퀴)는 서식장소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어둡고 습한 곳을 찾아 상기 방법과 동일하게 한다면 짧은 시간에 박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계속 유입이 발생될 수 있는 바퀴 종이므로 업체에 위탁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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