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 해장국 전문 '택이네 해장국' 내장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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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깔끔한 내장탕 맛집 택이네 해장국

안녕하세요. 프레이르입니다.

제주 출장 마지막 날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내장탕 맛집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장은 혼자 다니는일이 많다 보니, 혼자 쉽게 갈 수 있는 식당을 많이 가게 되는데요.

제주도라고 특별하진 않습니다. 저녁은 지인들과 먹을 수 있어도,

점심은 역시 1인메뉴가 가능한 식당을 찾게 됩니다.

공항 갈려고 이동 중에 만난 식당입니다.

먹고 나서 검색해보니 로컬 맛집이었습니다.

이동 중에 가게 앞에 주차 자리가 있길래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해장국집입니다.

웨이팅이 있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해장국, 내장탕, 돔베고기 3가지입니다.

모든 메뉴가 계산하기 편한 1만 원입니다.

수요일은 막걸리 2천 원이네요.

망설임 없이, 제가 좋아하는 내장탕과 돔베고기를 주문했으나,

오늘 가게 사정상 돔베고기가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12시에 퇴근을 하셔야 한다고 고기를 삶지 않으셨다고 하시네요.

어쩔 수 없이 내장탕 한 그릇만 주문했습니다.

홀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널찍하니 띄워져 있어서 시원시원했습니다.

내장탕이 나왔습니다.

숟가락으로 휘져어보니, 내용물이 가득합니다.

다진 마늘이 있길래 한 숟갈을 넣어줬더니 풍미가 배가 됩니다.

역시 제주도는 해장국의 천국입니다.

밑반찬도 깔끔 그 자체입니다.

갈치속젓과 삶은 양배추의 조합은 정말 환상입니다.

돔베고기가 없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내장탕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풍미가 가득한 깔끔한 내장탕이었습니다.

돔베고기의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와서 또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다음에 출장 오면 꼭 다시 들러 먹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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