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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t Control (셀프방역)

꼽등이 발생 원인과 셀프 방역 (곱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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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이르입니다.

꼽등이(Cave crickets or Carmel crickets)의 원인과 제어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꼽등이는 분류학적으로 메뚜기목(Order Orthoptera)- 꼽등이과(Family Rhaphidophoridae)로 분류됩니다.

국내에는 2속 4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락꼽등이(좌)     꼽등이(우)

[꼽등이의 형태적 특징]

꼽등이는 종에 따라 크기가 다르나, 대형 꼽등이는 체장이 25mm가 되며, 체색은 회색 혹은 갈색을 띤다. 형태적 특징으로는 등이 새우모양으로 굽어 있고, 날개가 퇴화되어 없으며, 뒷다리가 도약하기 좋도록 발달되어 체장보다 약 3배 정도 길고, 촉각은 잘 발달되어, 체장보다 약 4배 가까이 길다.

다리의 부절은 4절로 되어 있고, 복절의 산란관은 길게 나와 있고 장검 모양이다. 소리를 내는 발음기관은 앞다리 부절의 기부에 위치해 있다.

국내 가옥에서 자주 나타나는 꼽등이는 2종이 대부분이다.

 

  • 알락꼽등이 : 대형으로 성충체장은 20~25mm 이며, 황갈색에 뚜렷한 흑색 반점이 있어 얼룩무늬를 나타내며 분포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대만에 분포하고 최근에는 북미에서도 나타난다.
  • 꼽등이 : 알락꼽등이보다 다소 작은 종이며, 농갈색이며 얼룩무늬가 없다 경절은 황백색이 특징이다.

 

[꼽등이의 생활사 및 습성]

  • 불완전변태 : 알 → 약충 → 성충
  • 생활사는 별다른 기록이 되어있지 않음.
  • 활동시기 : 외부에서는 6 ~ 10월, 실내에서는 연중발생한다.
  • 먹이원 : 잡식성이고, 저작형 구기로 야채와 곤충의 사체까지 섭식한다.
  • 특징 : 야행성이고, 시력이 중요치 않아 시력이 약하며 눈은 퇴화된 상태이고, 활동 시 더듬이에 의존한다.
  • 서식처(집) : 오래된 가옥에 자주 나타나며, 일반주택에서는 습도가 높은 화장실과 씽크대 후면에서 발견된다. 아파트내에서는 화분들이 있는 거실 베란다의 습기가 높은곳을 선호한다.

 


 

<꼽등이 제어방법>

꼽등이는 양잠사업(누에사육)을 하는 누에 키우는 잠실의 하부에 은신하고 누에고치를 손상시키고 번데기를 잡아먹어 피해가 있어, 양잠해충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잡식성이어서 화본의 새순이나 입을 먹는 피해 사례가 있습니다.

 

- 방제 방법 : 누에를 기르는 곳에서는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끈끈이로 포획하거나, 침입방지를 위해 방충망 설치가 필요하며, 뽕잎을 주기 전에 뽕잎에 붙어있는 해충을 제거하여야 한다.

주거지에서 꼽등이의 출현이 있는 경우에는 화장실, 또는 주방에 독 먹이를 설치하거나,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에어로졸을 이용하여 간단히 분사하는 것만으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꼽등이도 사람을 물지도 못하고, 큰 질병을 매개하지도 않습니다.

생긴 게 혐오감을 주는 곤충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무섭습니다.

내장이 터져 죽으면 간혹 연가시가 나오기도 합니다.

살충제를 이용하여 죽였으면, 터트리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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