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차박 캠핑방법 도킹텐트 (4인 가족캠핑) 후기

 

테슬라 모델3로 4인가족 차박하기

 

안녕하세요. 프레이르 입니다.

 

테슬라 모델3 오너가 된지도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잠은 편한곳에서 자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좁은 모델3에서 차박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큰딸이 "아빠 전기차는 차박하기 좋다는데 우리도 해보자 " 이소리에 어쩔수 없이 차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블로그. 유튜브 등등을 찾아보게 되었고 , 그렇게 한달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한번해보고 다시는 안할수 있을지 몰라 당근마켓, 쿠팡을 주로 이용해서 제품들을 구매 했습니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1. 뒷자석 평탄화

2. 도킹텐트설치

3. 막음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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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뒷자석 평탄화

준비물 : 빅엔트 48L 폴딩박스 2개, 나무 상판 2개, 담요1개, 자충매트 (2인용 1개 또는 1인용2개)

빅엔트48L 폴딩박스와 자충매트

작업방법은 간단합니다. 저도 유튜브(레드휠링)를 통해 배워서 했고 방법도 쉬웠습니다.

제가 참고한 영상입니다. 아주 간단히 똥손도 할수 있습니다.

 

 

영상과 똑같이 셋팅해주시면 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잠금장치 변경입니다.  문을 열거나 할때  이지엔트리나, 사용자의 시트 위치로 이동되면 폴딩박스가 박살날 수 있으니, 무조건 변경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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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킹텐트설치

준비물 : 제드 오토듀얼팔래스4 + 확장플라이(선택)

 

도킹텐트를 고르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유튜브, 카페 등등 다 둘러봐도 딱이거다 생각되는 것은 없는것 같고, 옆으로 도킹을 하는 방법도 있고, 뒤로 도킹하는 방법도 있고 많았습니다.  

몇일째 고민만 하던중 도킹텐트는 제드오토듀얼 팔래스4를 선택했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큰 이유는 혼자서도 설치가 쉽고, 트렁크 사이즈에 맞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설치해본 결과 쉽고 사이즈 도 정말 딱 맞습니다.

제드 오토듀얼 팔래스4 모델3 도킹

도킹텐트 설치시 가장 걱정 되는 부분은 차량과 텐트사이의 빈공간으로 들어오는 벌레인데요.

상하좌우 둘러봐도 거의 빈틈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확장 플라이도 설치해서 확장플라이는 창고로 사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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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막음작업

준비물 : 타포린 재질이나 무거운 재질의 돗자리(?)

 

텐트를 토킹하고 나면 바람이 불면 사진부분이 살짝 벌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벌레가 쉽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기에 조금 무거운 돗자리를 길게해서 눌러 주었습니다. 

저틈을 막는다고 자석이나, 흡착판을 가지고 당겨서 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가, 카페 글을 보다보니 차박하면서 글라스루프 파손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그냥 무거운 돗자리를 길게 펴서 눌러 주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날도 끄떡없이 버텼습니다.

 

이렇게 설치를 완료하고나면 4인가족중 아빠를 제외한 3명은 차안에서 자고,  

 

아빠는 그냥 보초선다 생각하시고 토킹텐트에 야전침대에서 잠을 청하시면 됩니다.

 

3인 가족이면 도킹텐트 없이도 차박은 가능합니다.

 

설치시간은 혼자서 대략 1시간정도면  평탄화로 잠자리 셋팅하고 텐트 치고 주변정리하고 전부 다 가능합니다.

 

더울땐 에어컨을 가동하면되고, 추우면 히터를 가동해도 됩니다. 소음이 없다보니 전기차 정말 좋습니다.

 

캠핑모드를 켜놓고 1박을 해보니 배터리가 약 15%정도 빼먹었습니다. 낮에 에어컨이 되다가 밤엔 히터로 바꼈더라고요.

 

상쾌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모델3도 충분히 캠핑 가능하니 모두 도전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