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곡해충] 쌀바구미의 발생원인 및 방역방법

안녕하세요. 프레이르입니다.

오늘은 저곡해충인 쌀바구미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저곡해충 들어보셨나요?

저장곡물 가해해충으로 저장 곡물의 수확 시기에 가장 많이 번식하게 되며, 곡물의 수확과 동시에 저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 침입하여 기생하는게 원인입니다.

저장곡물의 가공과정에서도 침투하여 상품의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쌀,보리,밀,콩,팥 등의 식재료와 가공식품인 과자,라면 등에 해충이 침투하여 상품을 손상시킨다.

 

 

[쌀바구미의 형태적 특징]

쌀바구미는 딱정벌레목 - 바구미상과 - 왕바구미과 - 쌀바구미속에 속합니다.

쌀바구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성충의 체색은 광택이 나는 밤색, 갈색 혹은 흑색이고, 크기는 3~4mm이고, 구기는 저작형 구기이고, 촉각은 곤봉모양이고 3절이며 끝마디는 팽대되어 있다. 

전흉배판은 옆으로 둥근 모양이고, 앞날개는 단단한 시초이고 시맥은 없다. 뒷날개는 좁고 막질이이며, 앞날개보다 길다.

다리의 부절은 모두 4절로되어 있고, 유충은 통통하고 유백색이며 3mm정도 된다.

쌀바구미

 

[쌀바구미의 생활사 및 습성]

• 완전변태 :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
• 생육조건 : 25 ~ 27℃ 가장 활발하며, 49℃ 이상의 고온에서는 1시간안에 치사
• 산란수 : 현미, 보리 등의 낱알에 구멍을 뚫어 1개씩 산란 / 일생동안 총 200~500개 산란
• 수명 : 7~8개월
• 발육기간 : 최적 조건에서 난기는 5일, 유충은 4령기를 거치며 20일, 번데기 기간은 5일, 총 30일  
• 활동시기 : 성충은 3 ~ 10월 활동하며, 1년에 2~3회 발생
• 먹이원 : 모든 곡물
• 특징 : 어두운 장소를 좋아하며, 다수가 집단발생하게 되면 발열현상이 생겨 곡물내의 온도가 상승하여 겨울에도 가해를 계속한다. (발열현상으로 저장곡물의 맛을 변질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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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바구미 제어방법>

- 물리적 방법 : ① 저장법 - 오염방지를 위해 5ℓ이하의 유리용기에 밀봉하여 냉동보관한다.

                        ② 습도조절법 - 습도를 6%이하로 건조하고 서늘하게 저습조건을 유지하면 생존할 수 없다.

                        ③ 열처리 법 - 49℃ 이상으로 1시간이상 노출시켜(열처리) 치사시킬 수 있다. 

 

 

- 화학적 방법 : ① 실리카겔을 탈수제로 사용하여, 6%이하의 습도를 유지한다.

                        ② 탄산칼슘을 저장곡물의 2%양으로 혼합하여 보관하면 10일 이내에 치사가 가능하다.

 

가정에서는시골에서 올라온 묵은 쌀에서 자주 보인다.

시골에서 가져온 쌀은 벌레가 있는지 살펴보고 밀폐용기에 소분하여 보관한다.

만약에 벌레가 보일경우 냉동고에 1주일가량 보관후 꺼내서 벌레를 걷어낸다.

일반 보관중인 쌀에 벌레가 집단발생한 경우는 밥맛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떡집에 가서 떡으로 가공해서 먹는걸 추천한다.